개발자의 글쓰기1 개발자의 글쓰기 후기 글쓰기의 어려움 대학 시절에는 소설이나 시, 단상들에 대해 적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었는데 그때는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게 별 거리낌이 없었다. 내가 내 생각을 쓰는 건데 뭐 어때 하는 마음. 주기적인 연재를 한 것도 아니니 메모장이나 일기에 가까웠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때에 비해 이 (기술)블로그에 글을 쓰는 날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개발 도중 구글링을 해서 블로그에 있는 글들을 보면 가끔 눈살이 찌푸려지기 때문도 있다. 내용 확인도 없이 무작정 다른 작성자의 글을 복사 붙여넣기 해와서 같은 내용에, 같은 오탈자가 여러 블로그에 동시에 있을 때, 글 작성자의 견해나 경험 없이 아주 단순하고 짧은 내용만 적혀 있을 때. 블로그 주인은 이 글을 왜 쓴 건지, 누가 읽으라고 쓴 건지 의문이 든다... 2022. 4. 24. 이전 1 다음